2025년 공급망 리스크 관리 리더를 위한 5대 시급 과제

규제 확대부터 고조되는 무역 분쟁까지, 2025년은 공급망 환경을 이끌고 있는 SCRM(공급망 리스크 관리) 리더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줄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25년 공급망 리스크 관리 리더를 위한 5대 시급 과제

주요 내용 요약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는 유럽연합의 다양한 신규 지침 확대와 맞물려 제조사들에게 점점 더 큰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의 가장 놀라운 측면 중 하나는 바로 그 혁신 속도이며, 이는 동시에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기도 합니다. 
  • 세계 주요 강대국들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강화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공급망 리스크 관리 전반에서 점점 더 중대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2024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웠던 수년과 비교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한 해였으나, 공급망 업계가 기대했던 연속성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홍해 봉쇄 사태로 인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과 매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화물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독일, 캐나다, 미국 걸프코스트 등 주요 지역의 항만·철도 노동자들이 장기 파업에 돌입하며 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 핵심 거점에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주요 지정학적 이슈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며 기업들의 부품 조달 및 공급업체와의 협업 방식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2025년을 앞두고 공급망 리스크 관리(SCRM, Supply Chain Risk Management) 책임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팬데믹 직전 수준의 ‘상대적 평온과 안정’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입니다. 최근 몇 년간 연이어 발생한 공급망 혼란과 각종 리스크가 완만하게 감소할지, 아니면 지난 반십년간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새로운 기준점으로 정착할지 관망하는 시기입니다. 

아래에서는 2020년대 후반에 공식적으로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SCRM 리더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5가지 주요 과제를 짚어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공급망을 혼란에 빠뜨렸던 주요 리스크들입니다. 

복잡해지는 ESG 규제 환경 

ESG 규제는 이미 제조사 및 공급업체에 새로운 리스크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특히 유럽연합에서 발의·확대될 예정인 각종 지침으로 인해 그 영향력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의무 지침(CSDDD), 독일 공급망 실사법(SCDDA) 등은 앞으로 그 범위가 한층 확대되어 더 많은 기업이 법적으로 보고 의무를 지게 될 전망입니다. 

미국 규제기관이 유럽연합의 움직임을 얼마나 빠르게 따라잡을지는 확실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EU 27개 회원국 전반에서 규제 환경이 더욱 공고화됨에 따라 글로벌 고객 기반을 둔 미국 기업들은 더 이상 관망할 여유가 없습니다. 특히 올해는 CSRD가 2단계 시행에 들어가면서 관련 규제가 더욱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비상장 대기업’ 기준에 해당하는 모든 기업은 지침상 보고 의무를 본격적으로 준수해야 합니다. 

미국 규제기관이 유럽연합의 움직임을 얼마나 빠르게 따라잡을지는 확실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EU 27개 회원국 전반에서 규제 환경이 더욱 공고화됨에 따라 글로벌 고객 기반을 둔 미국 기업들은 더 이상 관망할 여유가 없습니다.

고위험·고보상 AI 도입 게임 

기업 내 AI 도입에 몰입하는 움직임은 그 속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생성형 AI에 대한 전 세계 기업의 지출 규모는 2022년에 약 50억 달러였으며, 1년 만에 7배 증가해 360억 달러에 달했고, 2024년에는 더욱 커진 투자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생성형 AI, 대화형 AI, 머신러닝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은 예측 분석에서 리스크 평가에 이르기까지 업무에 혁신적인 변화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러한 플랫폼 도입 자체가 또 다른 독특한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이는 곧 인공지능의 경이로운 발전속도가 곧 최대의 리스크 요인이라는 의미입니다. AI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오늘 도입한 인공지능 툴이 12개월 또는 18개월 뒤에는 전혀 다른, 훨씬 더 고도화된 환경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 AI 플랫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더라도 해당 기술이 1년 새 급격한 발전으로 단종(EOL)되면, 유망한 투자라고 판단했던 자원이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 부문에서 "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와 트렌드 조기 선점이 극찬받는 시대지만, AI의 조기 도입에는 실제로 큰 함정도 존재합니다. 

기업 부문에서 "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와 트렌드 조기 선점이 극찬받는 시대지만, AI의 조기 도입에는 실제로 큰 함정도 존재합니다. 

SCRM 리더들은 AI 도입 전략화 과정에서 세 가지 경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지금 당장 대규모로 AI에 전면 투자하는 방법, 둘째, 현재 운영 방식을 유지하면서 일부 AI 적용을 실험적으로 추진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AI 자체를 완전히 무시하고 기존 경로를 고수하는 방법입니다. 

마지막 경로는 AI가 전문가 기대치에 근접한 수준만큼이라도 효과적이라면 기업에 심각한 후발 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분별한 도입 역시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AI를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지나치게 맹신하지 않고, 신중한 인내와 깊이 있는 분석을 결합하는 것이 많은 SCRM 리더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 될 것입니다. 

공급망 투명성의 만능 열쇠 역할

지난 1~2년 동안 공급망에서 투명성의 중요성이 업계 담론의 핵심으로 부상했습니다. 실질적인 데이터 가시성 확보뿐만 아니라, 해당 데이터를 투자자·소비자·정부 등 이해관계자에게 공개 및 소통해야 진정한 투명성이 실현됩니다. 점점 강화되는 ESG 관련 규제 및 공급망 실사 의무 환경에서 투명성 확보는 환경 규제 준수의 핵심 과제입니다. 

규제 범위 및 기대치가 계속해서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공급망 투명성 확보 전략을 장기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공급업체 네트워크 내 투명성 실현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과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 구축에 나서는 동시에, 이러한 데이터 취득과 관리가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과정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 여정의 매 단계마다 기업은 이상적인 투명성에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지정학·무역의 역대 최강 결합

최근 미국 정권 교체기를 지나는 동안, 무역을 지정학적 경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이은 관세 부과로 대중 무역전쟁을 벌였고, 바이든 행정부도 이러한 강경 기조를 대체로 계승해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체계적으로, 때로는 강도 높게 규제했습니다. 이에 맞서 중국 역시 수동적으로 당하지만은 않고, 지난 2년간 갈륨·저마늄·안티몬 등 원자재 수출을 제한했고, 작년 12월에는 미국향 전면 수출 금지 조치까지 단행했습니다.

이처럼 세계 주요 강대국들의 적극적인 보호무역 정책과 그에 따른 장벽 확대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서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차기 미국 행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특히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과거 무역 전략을 감안하면 향후 4년간 무역 분쟁 및 관련 지정학 갈등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도 높아지며, 더 많은 기업이 중국을 벗어나 타국에서 부품 소싱을 위한 거점 재배치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속 가능한 SCRM 프레임워크 구축

최근 수년간 다수의 데이터를 보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점점 더 종합적으로 강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제조 기업 Fictiv의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60%의 기업이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맥킨지(McKinsey & Company)의 2024년 설문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4분의 3이 이중 소싱 전략을 도입하고 있으며, 60%가 1차 공급업체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치만으로는 전체 그림을 알기 어렵습니다. 내부적으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조차도 실제로는 위험 완화를 위해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실시간 혼란에 여전히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여전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다양한 유형의 공급망 리스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일관되고 종합적인 SCRM 프레임워크가 부재한 현황입니다. 앞으로 많은 리더들이 직면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각종 리스크와 혼란, 기타 변화에 신속하고 형식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Z2Data와 같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 플랫폼입니다. Z2Data는 다양한 산업별 리스크 관리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 SCRM SaaS로, 기업 고객이 공급망 리스크를 신속하게 완화하고 자사의 공급 네트워크 전반에서 회복탄력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세계 10억 개 이상 부품, 수만 개 공급업체 및 전 세계 제조 거점을 아우르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Z2Data 플랫폼은 기업에 직관적이고 강력한 리스크 대시보드를 제공합니다. 

이 SCRM 소프트웨어는 제조사로 하여금 공급망을 가시화하고, 공급업체의 심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며, 실시간 발생하는 다양한 혼란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Z2Data는 예기치 못한 공급망 혼란마다 임시 방편의 땜질식 대응책을 고안해야 하는 혼돈에서 벗어나, 일관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Z2Data 플랫폼과 주요 도구들이 2025년 공급망 주요 과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지 궁금하다면, 제품 전문가와의 무료 데모를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